라베니체 특화관광상품 개발 성과 등 인정받아

ⓒ천지일보 2023.10.17.
김포시 대표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생태탐방로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3.10.17.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혁신대상) 관광혁신부문 수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최 및 후원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기초지방정부와 도시공사, 공무원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대면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 수상기관 및 대상자가 결정됐다.

시는 대표적인 수변특화관광지인 라베니체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협업해 라베니체 자체브랜드 및 체험형상품을 개발하는 등 올해 4월에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 공모 응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4일에는 라베니체 수로변 일원에서 그동안의 도심축제 콘셉트를 전면 개편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북부권의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연꽃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중에 있다.

이밖에도 시의 대표적 안보·생태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DMZ 전망대 스마트 체험존 설치와 외부 주차장(115면) 추가 조성,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운영 등의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늘어가는 관광객 수용력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및 각종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도시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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