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사이다의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3년 이후 레바논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장현수의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었고, 이어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로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또한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터닝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내달 8일 쿠웨이트에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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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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