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13일 전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10.16.
안산시가 지난 13일 전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10.1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3일 전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환경부·국가환경교육센터·경기도환경교육센터 등 정부기관과 풀뿌리환경센터·안산YWCA 등 민간기관 및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주민지원 관련기관 등 19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산시는 지난해 10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고 전체 인구 중 외국인주민이 12%를 넘어선 상호문화도시로, 내·외국인이 함께 노력하는 ‘상호문화 공동체 환경교육도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외국인주민 대상 환경교육 현황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정책수요 분석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기본 방향 설정 등이다.

시는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FGI(표적집단면접법)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범열 환경교통국장은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도시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해 전 세계적인 선도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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