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 180여 점 등 기획 전시

이정원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1일 부산박물관에서 열린 ‘교류기획전’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3.10.12.
이정원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1일 부산박물관에서 열린 ‘교류기획전’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3.10.12.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부산시립박물관과 부산박물관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란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초석을 마련한 경부고속도로(1970년 7월 7일 준공)의 사회·경제·역사적 가치와 건설 이후 부산의 발전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획전이 지난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개통 53주년이 된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도면, 기술도구, 지도 등 역사자료 180여 점과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부산의 생활·문화 변화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자료 등이 전시된다.

전시 공간은 ▲항도부산 늬우스 ▲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변화하는 일상, 도약하는 부산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류기획전은 경부고속도로의 사회·경제·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국민에게 알릴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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