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 국내 석유·가스 수급에는 당장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9일 이번 사안의 국내외 유가 영향 여부 파악을 위해 석유‧가스공사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강 차관은 분쟁지역이 국내 주요 원유·가스 도입경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멀어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또 중동 인근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의 정상 운항을 확인하고 국내 석유‧가스 비축량 현황과 국내 수급 비상상황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관련 사태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유관기관 및 업계와 함께 유조선 운항 상황 등 수급 동향과 유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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