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6월 17일 제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지난 2019년 6월 17일 제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매년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지도자와 개신교계 인사들을 포함한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와 관련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참석 인원이 20여개국 100여명에 달하고 국내 외교사절단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55년째를 맞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창 12:2~3·계 1:6)’으로 기도회의 설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축도는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가 맡았다.

개회사와 개회기도는 이채익 국회의원과 김회재 국회의원이 각각 맡는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발전’ ‘국민 화합과 경제 부흥’ ‘저출산 극복과 교육 발전’을 놓고 통성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대회장 이채익 의원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더욱 사랑하시고 축복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기도 동참을 요청했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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