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명절 기간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어떻게 재테크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면서 어린이 적금 등 유·청소년 전용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만 18세 이하 대상 자녀용 적금 상품에 연 3~4%에 달하는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최고 연 3.65% 금리를 제공하는 ‘KB Young Youth 적금’을 판매 중입니다. 이 상품은 0·7·13·16·19세 가입 고객에게 성장 축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기본 연 3%의 금리를 제공하는 ‘MY 주니어 적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택청약저축 가입, 자동이체 우대, 아동수당 수급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1%의 우대금리를 더 받습니다.

하나은행은 ‘꿈하나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아이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마다 특별금리를 제공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2.95%이지만 최대 연 0.8%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3.75%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4.4%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진행, 자동이체 등 조건을 만족하면 연 1.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들이 늘어난 만큼 ▲글로벌 혁신테마 블루칩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 금리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 뉴욕 S&P 500 ▲우량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 등 펀드 가입도 자산배분, 높은 이율 등을 고려할 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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