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강을 건너 미국으로 철조망 통과하는 이주민 (출처: AP, 연합뉴스)
사진은 강을 건너 미국으로 철조망 통과하는 이주민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 5월 미국의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42호 정책) 종료 직후 감소했던 불법 이민자 수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호스피스 돌봄 속에 오는 10월 1일(현지시간) 99세 생일(백수, 白壽)을 맞이한다.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패션쇼가 유럽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거래를 시작한 주요 주식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미국은 교정시설에 있는 러시아 시민들에게 장기 징역형을 선고하겠다고 협박해 수사관들과 거래를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아나톨리 안토노프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다. 제이크 설리반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의회가 10월 1일까지 지원을 위한 추가 자금 제공안을 의결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흐름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2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강 건너 미국으로’ 철조망 통과하는 이주민

지난 5월 미국의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42호 정책) 종료 직후 감소했던 불법 이민자 수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미국 입국을 위해 멕시코 리오그란데 강을 건넌 많은 이주민이 미 텍사스주의 국경도시 이글패스에 설치된 철조망을 통과하고 있다.

◆中, IAEA에 日오염수 문제 제기

중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이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지미 카터 열흘 뒷면 ‘99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호스피스 돌봄 속에 오는 10월 1일(현지시간) 99세 생일(백수, 白壽)을 맞이한다. 2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의 지인들은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나 본인은 태연함을 지키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이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몰라 모두 숨죽이는 상황에서 총기와 유머를 잃지 않고 하루하루 소박하게 살아가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불가리아서 처음 열린 한복 패션쇼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패션쇼가 유럽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배종인)과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20일(현지시간) 오후 센트럴 밀리터리 클럽에서 각국 외교사절단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고 밝혔다.

◆맥 못 추는 미 공모주… 기대주 Arm, 장중 공모가 아래 추락

최근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거래를 시작한 주요 주식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들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산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주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에 대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영향을 미치면서 장 중 한때 IPO 가격인 51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일본 8월 소비자물가 3.1%↑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고 총무성이 22일 발표했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연속 3% 이상 올랐다. 8월 상승률 3.1%는 지난 7월과 같은 수치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이 9.2% 상승했고, 휘발유는 7.5% 올랐다. 숙박료도 18.1% 상승했다.

◆주미 러시아 대사 “미국, 수감 러시아인에 장기형 선고 협박”

미국은 교정시설에 있는 러시아 시민들에게 장기 징역형을 선고하겠다고 협박해 수사관들과 거래를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가 아나톨리 안토노프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의회가 협조 안하면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제이크 설리반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의회가 10월 1일까지 지원을 위한 추가 자금 제공안을 의결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흐름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NBC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푸틴 “2분기 러시아 투자 12.6% 증가”

2023년 2분기 러시아 경제에 대한 투자 증가율은 12.6%에 이르렀다고 리아노보스티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국내시장 안정을 위해 휘발유 및 경유 수출에 대한 임시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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