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 토크 콘서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유스버스(Youth-Verse)’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유스버스 현장. (제공: 기아)
기아가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 토크 콘서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유스버스(Youth-Verse)’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유스버스 현장. (제공: 기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 토크 콘서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유스버스(Youth-Verse)’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종료한 진로 토크 콘서트 유스버스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분야 진로 설정에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이번 진로 토크 콘서트 참가 신청 모집을 진행했다. 총 100명의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를 선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행사장으로 초청했다. 행사장 공간 제약으로 선발되지 못한 신청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로도 동시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2부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강연은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한재권 교수는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세상’을 주제로 로봇 기술이 만들어낼 사회 변화와 직업 변화를 소개했다. 또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 시대 속 진로 설정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2부는 누리호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고정환 본부장은 ‘끝없는 도전’을 주제로 한국형 발사체의 개발 과정에 겪었던 어려움과 성취감을 밝혔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항공우주‧로봇공학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기아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