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14.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7일 “조작된 뉴스와 허위 사실에 기초한 주장을 원천적으로 퇴출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표현과 언론의 자유가 여론시장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유통되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보다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조작·허위에 대해서는 초강력 대응을 해야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대표는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되는 미국에서 허위 사실에 기해 음모론을 보도한 언론사가 1조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된 사례는 바로 위와 같은 논리에 기반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김기현 대표는 “조작된 뉴스를 생산·유통시키는 것이 언론의 자유라고 외치는 세력은 진정한 언론의 자유를 모독하는 것이다”며 “오히려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파괴하는 교란자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대표는 “책임 없는 자유는 그 누구도 누릴 수 없고 누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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