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수신료 분리 징수 권고와 관련한 KBS의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수신료 분리 징수 권고와 관련한 KBS의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BS 이사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의철 전 사장 해임으로 KBS 사장 자리는 공석이다. 이에 오는 20일 KBS 사장 임명을 위한 이사회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다.

KBS 사장 후보자는 공모에 응모한 이들 중 이사회가 심사를 거쳐 압축하는데 임명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으며 이사회는 임명제청만 할 수 있다.

앞서 KBS 이사회는 ▲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 ▲ 직원들의 퇴진 요구로 인한 리더십 상실 ▲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추락 ▲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 및 무대책 일관 ▲ 고용안정 관련 노사합의 시 사전에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을 사유로 김 전 사장의 해임을 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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