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450대 보급 역대 최다 기록
화물차(20일)·승용차(26일)부터 접수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3.0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3.0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3차로 전기자동차 460대(승용 260대, 화물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앞서 상반기 두 차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통해 987대를 보급하면서 올해만 1450대를 보급하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번 3차 보급사업 지원 규모는 73여억원이다. 2023년 누적 규모는 262억원으로 지난해 총예산 대비 43.7% 증가한 규모다.

특히 생계형으로 많이 활용되는 전기화물차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지원 규모를 늘렸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 또는 천안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공공) 등이다. 신청 기간은 화물차 9월 20일 오전 10시, 승용차 26일 오전 10시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구매 계약을 먼저 체결하면,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대행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공고알림/공지사항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통해 친환경자동차의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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