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사회적기업 특판전 ‘공감마켓’ 개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경제기업 선물세트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14개소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원시청 로비에서 일일 홍보 장터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상생의 따뜻한 가치를 담은 추석 선물세트 4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남원지역의 청정한 농산물을 가공한 떡, 강정, 유기농 누룽지, 수제 쿠키, 참기름, 도토리묵, 추어탕, 김부각, 전통주와 수제 맥주세트 등이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현장 구매와 택배 예약 모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남원시마을기업협의회가 6개 마을기업 제품을 한 세트에 담은 ‘마을기업 행복 꾸러미’를 선보인다. 남원시는 잡화꿀, 들기름과 같은 양념류와 한과, 강정 등의 간식류가 함께 들어있어 1~2인 가족에게도 적합하고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마을기업 ㈜비즌양조는 직접 도정한 쌀로 담은 ‘13% 프리미엄 비즌 탁주’를, 예비사회적기업 (유)하이오백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 4주만에 전국 600여명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리에 판매된 ‘지리산 금부각’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 특판전이 지역 선순환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추석 선물세트 특판전은 오는 19일까지 주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