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위험성 높아
연휴 6일 부주의 사고 예상

전남 여수소방서 야간 전경.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3.09.12.
전남 여수소방서 야간 전경.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3.09.12.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 

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연휴기간 여행인구 증가로 공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 위험성이 높고 전통시장은 제수용품 사전구매, 이용객 증가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추석으로 국내·외 여행객 증가 및 최대 6일간 연휴로 주택거주 시간이 많아 부주의에 의한 주거시설 화재발생 증가도 예상한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과 아동·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예방환경,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및 간담회,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행정지도, 안전정보 공유체계 유지 및 안전 메시지 전송,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명절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저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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