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안로 고모요금소 전경.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3.09.11.
대구 범안로 고모요금소 전경.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민자도로인 범안로 고모요금소 하이패스 차로를 증설해 오는 15일 개통한다.

대구시는 수성구 범안로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모요금소의 범물 방향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해 오는 13~14일 시험 운행을 거친 후 정상 개통할 예정이다.

범안로는 현재 삼덕요금소 4개 차로(범물 방향 2개, 안심 방향 2개)와 고모요금소 3개 차로(범물 방향 1개, 안심 방향 2개)에 하이패스를 운영 중이다. 2022년 1월 통행료 반값 인하와 같은 해 3월 4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통행량이 많이 증가했다.

특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는 1개 차로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 차량 지·정체가 심화하고 무리한 하이패스 차로 끼어들기로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해 증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의 하이패스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해 오는 15일부터 정상 개통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고모요금소 범물 방향 하이패스 차로 증설로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운전자 교통안전이 크게 확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자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범안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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