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직원이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천지일보 2023.09.07.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직원이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천지일보 2023.09.0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단장 전승찬 본부장)이 7일 ‘국가적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코자 올해 3번째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본부 사옥을 방문한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광역본부 직원 30여명이 단체헌혈을 시행·혈액이 필요한 환우 등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직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의 관리에 따라 혈액 지원이 시급한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중 헌혈의 필요성과 건강증진 효과 등을 알리는 ‘헌혈 바로알기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직원들의 헌혈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전승찬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장은 “헌혈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생명나눔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해왔으며, 감염병 지속에 따라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속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헌혈행사 등을 통해 130여명의 임직원이 혈액 수급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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