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정수장서 상품전시회 열려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 진행

‘대구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3.09.06.
‘대구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포스터.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3.09.0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와 대구상인연합회가 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특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8~10일 두류정수장에서 ‘대구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역 우수시장 상품 및 특산품을 발굴·소개해 전통시장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30여개 전통시장이 55개 부스에서 우수상품 및 특산품을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옛날강정, 대박김치 등 20여개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전통시장이 참여해 뻥튀기, 도너츠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 강경젓갈, 금산인삼 등을 판매하는 ‘전국 팔도 특산품 판매관’과 대명시장과 와룡시장 등 5개 시장의 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설운도, 김혜연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고 상인가요제, 우리시장 흥잔치, 우리시장 콘서트 등 시민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고물가, 고금리 경제 상황에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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