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위원장 자리에 조승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과방위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과방위 간사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과방위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과방위 간사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7.31.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윤석열 대통령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청 설치 관련 법안을 심의하는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를 구성했다. 안조위원장은 야당 간사인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맡았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조위 회의에서 “늦게라도 여야가 협의해서 다행”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압축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조위는 우주항공청 관련 회의를 3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1차 회의는 법안 상정에 대한 정부 측 의견 청취, 2차 회의는 항우연·천문연 기관 현장 연구자 의견 청취, 3차 회의는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안조위는 3차례 회의를 통해 우주항공청법에 대한 결론을 25일 도출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25일 결론이 나면 과방위 전체회의 의결은 늦어도 10월 초에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조위는 원활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체는 안조위 소속 여야 위원 6명, 보좌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단장, 과방위 행정실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안조위는 실무협의체 인원 구성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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