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8.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4일 국회에서 닷새째 단식 투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야당 수장보다는 관심받고 싶어 하는 관종 DNA만 엿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대표가 실제 단식인지 단식 쇼인지 의문이지만 밤낮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즐기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 주요 인사를 향해서도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과거 정치인 단식에 쓴소리를 낸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 대표 단식엔 옹호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내로남불 정당의 지도부답다”고 꼬집었다.

김기현 대표는 “3살 아이 투정 부리듯 하는 땡깡 단식을 아무리 하더라도 국민께서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공연히 헛심 쓰지 말고 정기국회가 시작한 만큼 민생현안 챙기기에 협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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