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세계백화점)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전 점에서 명절 선물 특설 매장을 열고 본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유통사 최초의 한우 PL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해 한우 전문 바이어가 공판장에서 직접 경매를 통해 구입한 한우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선보인다. 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을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의 고품질 한우를 꼼꼼하게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통과한 HACCP 인증 가공장에서 항생제 등 안정성 검사가 실시돼 위생도 뛰어나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암소의 등심, 채끝, 안심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 한우 스테이크(43만원)’ 세트와 명절 수요가 많은 등심로스, 양지 국거리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33만원)’ 세트가 있다.

날씨로 인해 이번 추석 신세계는 과일선물에 특히 집중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 청과 바이어가 전국 각지를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품은 산지를 찾아 ‘신세계 지정 산지’로 운영해 수확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신품종 애플망고를 스마트 팜 시설을 통해 재배하는 ‘영광 홍망고’, 여름 유일의 만감류 ‘서귀포 황금향’, 고랭지 일교차를 이용해 고품위 상품을 생산하는 ‘상주 샤인머스캣’, 100년 재배 노하우의 ‘천안 신고배’ 등을 당도, 크기, 모양 등 엄격한 기준에 맞게 선별해 추석 선물세트로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정 산지에서 재배된 인기 과일이 모인 ‘지정산지 인기 과일(22만~24만원) ▲멜론, 샤인머스캣, 사과, 배로 구성된 ‘소담 지정산지 사색 과일(17만~19만원)’ ▲사과, 배, 애플망고, 황금향, 샤인머스캣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제철 과일(18만~20만원)’ 등이다.

신세계는 지난 30일부터 전 점에서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산 은갈치, 옥돔을 비롯한 전남 영광 굴비, 완도 멸치 등 수산물 세트 24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바이어가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는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수산물을 사전에 확보한 것으로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상품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수협·다미원 참굴비(2㎏, 10미) 56만원, 신세계 은갈치(1.8㎏, 5미) 15만 5000원, 서귀포 특선 옥돔(2㎏, 3~4미) 17만원, 완도 멸치 특호(볶음, 조림, 국물용 등) 12만원, 자연산 대하 세트(1㎏, 14미) 16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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