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년간 추석명절 화재 133건
“안전·행복한 추석명절 환경조성”

▲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오는 9월 27일까지 추석명절을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8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충청남도 내 최근 5년간 추석명절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33건이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명, 부상 2명으로 총 5명이다. 재산피해는 10억 9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건(36.8%)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41건(30.8%), 기계적 요인 12건(9%), 미상 12건(9%), 교통사고 7건(5.3%), 화학적 요인 5건(3.8%), 기타 4건(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추석 명절 화재 건수 저감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실시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와 대응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 ▲화재예방 집중 홍보 및 소통 강화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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