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아이작 테일러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공동 브리핑에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외친 뒤 손을 잡고 있다. 2023.8.14
(서울=연합뉴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아이작 테일러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공동 브리핑에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외친 뒤 손을 잡고 있다. 2023.8.1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오는 31일까지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2부에 돌입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CMX)에 이어 21∼25일 진행된 1부 연습은 정부연습(을지연습)과 통합해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 점검으로 이뤄졌다.

군 단독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육·해·공군·해병대가 참여해 소대급부터 여단급 부대 훈련까지 진행되며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도 참가한다.

또한 유엔사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도 함께한다.

아울러 UFS 기간에는 연합통합화력훈련과 공군 쌍매훈련 등 30여건의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이 시행된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에 따라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해 13건 진행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올해 상반기 FS(프리덤실드)와 WS(워리어실드) 때 25건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은 지난해 창설돼 우주 기획,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역내 미사일 경보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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