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인사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25.
지난 24일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인사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 2023.08.25.

 

신천지 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회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인사초청 간담회’ 개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인사(人事)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예의로 이것이 지켜지다면 이 땅에 평화가 시작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4일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인사초청 간담회’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회 장방식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장방식 회장은 “인사(人事)는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큰 은혜에서 시작된다”며 “인사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으로 마음을 다해 내 가족과 이웃을 섬긴다면 그것이 바로 평화의 시작이며 효(孝)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를 보면 사람의 인성을 무시하는 많은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범죄를 저지른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마음을 닫아버려서 영혼이 깨닫지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웃에게 인사로 미소로 다가가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서로 상부상조하고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는 성경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인사초청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각 사회 계층 간 갈등의 원인과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 사고로 인해 타인과의 소통 부재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효행청소년단 서성해 총재는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바닥이 나고 나라가 온통 흔들리고 있으며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세계적으로 그렇다며 이는 근본을 가다듬지 않고 자신만을 위한 교육으로 인해 무너졌다”며 “충(忠)과 효(孝)에 대한 교육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서구지회 김병구 지회장은 “우리 조상들은 효(孝)를 모든 행사의 근본으로 보고 효(孝)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요즘은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팽배로 효(孝)가 많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孝)의 시작은 밥상머리 교육인데 핵가족으로 인해 교육이 어렵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효(孝)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천지 자원봉사단 대전충청연합회는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다익선 사업 ▲찾아가는 건강닥터 사업 ▲언어 예절 캠페인 사업 ▲효문화 사업 등을 제안했다.

한편 나라사랑 평화나눔은 호국보훈의 정신에 기초해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더 나아가 평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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