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보다 먼저 빨래집게를 집어 들고 미션을 수행한 정준영은 ‘인디언 추장’으로 변신해 형들 얼굴에 까지 친절한 손길을 더하며 열혈 의지를 불태웠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의 최고의 맛 세븐을 찾아 떠나는 ‘미식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지난 주 멤버들은 다리 부상을 당한 김주혁의 선택으로 김주혁 팀과 비 김주혁 팀으로 나뉜 상황. 김주혁은 차태현과 정준영을 선택했고, 이에 따라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이 한 팀을 이뤘다.
형들 보다 먼저 미션을 확인한 정준영은 “김종민의 게임 빨래집게”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세 명이 릴레이로 주어진 빨래집게를 얼굴에 다 부착해야 했기에 가장 먼저 한 사람은 미션 시간 99초를 참아야 했던 상황.
담담하게 미션을 시작한 정준영은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 얼굴에 빨래집게 테트리스를 시작했고 “하나 더~”를 나지막이 말해 형들을 놀라게 했다.
본인의 얼굴에 빼곡히 테트리스를 완료한 뒤에는 ‘빨래집게 전도사’로 형들의 얼굴까지 손수 테트리스를 시행하며 미션 성공의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1박 2일’ 빨래집게 전도사로 변신한 정준영의 스틸을 본 네티즌은 “역시 요물막내~ 게임은 항상 솔선수범~” “아파 보이긴 하는데 재밌어 보이기도 하네~ 정준영 파이팅!” “준영이 손길이라면 빨래집게도 안 아플 듯~” “빨래집게 김종민 최고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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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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