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푸드그랑프리 경연 모습 (사진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국 최대의 향토음식문화축제가 오는 11월 화려하게 개막한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국내외 외식·향토음식과 지자체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우리 향토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상품화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우수향토외식산업의 대중화와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자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 한국푸드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 ‘2014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향토음식 공모 우수업체홍보전 (사진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국 향토음식인, 일반인, 학생 쉐프들의 축제인 ‘코나그랑프리’와 각 지방 농촌기술문화센터, 농·수·축산인들이 참여하는 ‘WGD마크인증품평회’, 할랄식품산업인들의 ‘할랄코리아푸드전’을 비롯해 ‘세계미식곤충요리축제’ ‘탑마이스터 초대 작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전국 지자체 일반인, 초·중·고등학생, 다문화인, 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참관·관람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우리 토속 향토음식 문화야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한 현재와 미래의 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다”며 “지난 2004년부터 우리 쌀 음식 및 향토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향토특산 음식과 문화를 발굴, 등용해 세계화,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향토음식문화대전 축제 개최를 통해 우수 향토음식의 시장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아름다운 우리의 음식문화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14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기념커팅식 (사진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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