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새만금일대서 개최
전 세계 청소년 대상으로 홍보

2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5번째),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 4번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좌측3번째)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떡볶이 행사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8.03.
2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5번째),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 4번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좌측3번째)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떡볶이 행사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8.03.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일대에서 개최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공사가 운영하는 ‘K-푸드 홍보관’에서 쌀가공식품·신선농산물·외식·전통식품·가공식품 등 5가지 대표 테마 전시관을 둘러본 뒤 K-분식으로 대표되는 떡볶이 조리 시연과 함께 전 세계 청소년들 대상으로 K-푸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김 사장은 “전 세계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K-푸드를 맛보고 체험해보면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K-푸드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며 “K-푸드와 함께 언어·국가·종교의 벽을 넘어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오는 9일 행사장 내 ‘김치 체험장’을 설치해 전 세계 청소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식품인 ‘김치 담그기’ 일일클래스 이벤트 체험 등을 통해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김 사장은 세계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58개국 4만 3000여명의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스카우트·캠핑행사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 행사이다.

한편 김 사장은 권익현 부안군수를 만나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먹거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운동 확산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북 부안군 소재 수박, 양파, 토마토를 전문으로 생산·유통 취급하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을 찾아 생산·출하 시스템 구축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공급 등 산지유통 조직 선진화를 통한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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