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 (제공: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조헤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는 탈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녹차 성분을 담아 약해진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 모근 강화와 두피 진정, 보습 효과를 준다. 해당 제품은 실리콘을 포함하지 않았고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없으며, 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은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를 사용해,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줄였다. 또한 코팅면을 줄여 종이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샴푸 용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도 받았다. 이외도 환경 보전, 비건,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저감, 생분해 처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사회, 자연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포장재 개발 노력이 고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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