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천리 야산서 발견
시 멧돼지 포획단과 함께 포획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화양면 이천리 일대 야산에 나타난 멧돼지를 여수시 멧돼지 포획단과 함께 포획하고 있다.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3.07.21.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화양면 이천리 일대 야산에 나타난 멧돼지를 여수시 멧돼지 포획단과 함께 포획하고 있다.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3.07.21.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는 화양면 이천리 일대 야산에 나타난 멧돼지를 포획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이천리 일대 야산에 멧돼지 한 마리가 올무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대는 여수시 멧돼지 포획단과 함께 출동해 야생 멧돼지 1마리를 포획해 여수시청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멧돼지를 만났을 때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한다”며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신속하게 119 또는 관련 행정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멧돼지 포획단은 포수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원·신고에 따라 활동을 나간다. 포획된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후 매립 조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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