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52.6%로 집계됐다.
천지일보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9.9%, 대체로 잘함 15.4%)는 45.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45.8%, 대체로 잘못함 6.8%)는 52.6%, 모름은 2.1%로 나왔다.
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 52.9%, 대전·세종·충청·강원 50.4%, 대구·경북 50.2%, 서울 47.1%, 경기·인천 42.5%, 광주·전라·제주 29.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제주 69.7%, 경기·인천 55.1%, 서울 51.5%, 대구·경북 46.9%, 대전·세종·충청·강원 46.6%, 부산·울산·경남 45.4%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 55.3%, 30대 49.2%, 50대 41.9%, 40대 38.9%, 만 18~20대 33.8% 등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만 18~20대 63.8%, 40대 58.5%, 50대 56.9%, 30대 50.2%, 60세 이상 41.8% 등 순이었다.
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0%p 오른 42.0%로 나타났다(응답률 3.0%,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p).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