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3.07.05.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3.07.0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호텔 관광 분야 단일특성화 호텔학교인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한호전)가 지난 3일 재단 엠블던호텔 루시아홀에서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 국가대표 선발전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7회째를 맞이한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 국가대표 선발전은 한국을 대표한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행사며 이탈리아 바리스타 경연대회다. 대회 진행은 정해진 에스프레소 머신과 원두를 사용해 시간 내 모든 미션을 해결해야 하며 정확도, 맛, 시간 엄수, 청결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7명의 출전자 중에서 가리며, 최종 우승자는 한국대표로 10월 이탈리아 밀라노 host FINAL에서 진행되는 밀라노 대회 진출권이 수여된다.

이번 본선 대회에는 한호전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정의 22학번 오병훈 학생이 대학생 신분으로 출전했으며 현업 실무에 있는 참가자들과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오병훈 한호전 학생은 “교수 지도를 통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국가대표 선발전 본선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아쉽게 국가대표 선발 기회를 놓쳤지만, 아직 학생의 입장인 만큼 앞으로 실무취업 후 더욱 노력해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교내에서 국내 자격증 취득은 물론 국제바리스타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에스프레소 감별 특별교육, 워터소믈리에 등 식음료에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실무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어 바리스타로 역량을 펼치기에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호전 재학생이 국가대표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1989년 설립된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전문학교로 실무중심의 현장교육으로 호텔리어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호텔리어우수교육기관’에서 호텔서비스분야 인력양성 교육훈련기관 중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 우수실무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560개 기관평가에서 BEST10 인증교육기관으로 꼽힌 대한민국 대표 호텔학교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의 강점은 바로 교육 방식에 있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엠블던호텔(Embledone Hotel)에서 실무형 특화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전문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팀 프로젝트 학기제, 호텔현장 실무실습, 호텔 식음료 서비스 실습, 실무 전문가 초청 특강 등 호텔에서 배우며 경력까지 쌓을 수 있는 바리스타학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위스 호텔학교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진 호텔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 실제 스위스 SHMS와 교육협약을 통해 스위스 현지에서 배울 수 있는 호텔교육을 본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적용했으며 졸업 시 SHMS 디플로마까지 취득할 수 있어 스위스 본 캠퍼스로 유학을 갈 때 교육 기간을 인정받아 교육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호전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정(4년제), 호텔경영학과정(2년제), 호텔카지노딜러과정(2년제),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정(2년제)외에도 호텔디저트공예과정 등 전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 입학 상담은 한호전 홈페이지, 모바일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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