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컬러 특별전’
디톡스아트 12점 전시

김민경 아트컬러리스트 작가(오른쪽)가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2023’에 참가한다. (제공: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아트컬러리스트 작가(오른쪽)가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2023’에 참가한다. (제공: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부산(ASIA HOTEL ART FAIR BUSAN 2023, AHAF)’에 아트컬러리스트인 김민경 작가가 참여한다. 김 작가는 ‘행운의컬러 특별전’에서 디톡스아트 12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AHAF은 제24회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미술의 또 다른 중심지 부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PARADISE HOTEL BUSAN)에서 개최된다.

1층 연회장(시실리룸, Sicily Room)과 11, 12층 총 3개층을 활용한 이번 아트 페어 부산은 총 50여 갤러리들과 400여명의 작가,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AHAF에서는 갤러리위(Gallery We)가 협력해 직접 기획한 4개의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황찬성 특별전’, ‘POP ART 특별전’, ‘김민경의 행운의 컬러 특별전’, ‘스타 초대전’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별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된다.

행운의 컬러 특별전에서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인 김민경이 아트컬러리스트로서 작품마다 컬러의 특징을 살려 탄생시킨 새로운 장르의 아트콜라보 작업인 ‘디톡스 아트’ 12점을 선보인다.

김민경 작가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빛의 색을 페이퍼에 입히는 작업을 작품을 통해서 선보이게 됐다”며 “작품을 통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김민경의 ‘디톡스(치유) 아트’라는 주제로 빛의 컬러 RGB 컬러를 페이퍼 위에 올려 놓은 독특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컬러의 명도·채도를 동일 레벨로 구성해 작가만의 고유의 에너지컬러를 구현해 눈과 머리를 맑게 하고 시각적 피로도를 줄여주는 디톡스(치유)아트 작품에 대한 토크를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김 작가는 원색적인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해 에너지 컬러를 만들었고 색채에 규칙을 적용해 시선을 고정하게끔 만들었다. 이를 통한 편안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김 작가는 최근 컷아웃기법의 미니멀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시대의 획을 그은 천재 예술가 앙리 마티스 작품 이미지에 김민경 작가의 컬러로 콜라보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는 작품에 시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움과 동시대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면 작가의 의도와 같이 컬러가 주는 힐링과 디톡스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김 작가는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 ‘LOVE & JAZZ’에 국내 작가로 최초 스페셜 참여한다. 총 15점 작품을 C×C아트뮤지엄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

갤러리위(Gallery We)가 직접 기획한 4개의 특별전에는 2PM 겸 배우 황찬성의 개인전인 ‘황찬성 특별전’도 선보인다. 최근 사진작가로서 새롭게 활동하는 황찬성은 2014년도부터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 촬영했다. 그는 이 같은 사진 작품들을 AHAF에서 특별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POP ART 특별전은 낸시랭을 비롯한 총 4명의 작가들의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AHAF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1층 연회장(시실리룸, Sicily Room)에서, 마스터피스 ‘MASTERPIECE’에서는 김종학, 김환기, 박서보, 윤형근, 이우환, 이배, 윤명로, 전용복, 하종현, 황용엽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조지 콘도(George Condo),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