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중단 이후 첫 공식입장… “윤한홍 부지사가 재개 여부 검토할 것”

[천지일보=장미영 기자] 홍준표 지사가 17일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한 홍준표 지사는 홍 지사는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이를 꼬이게 만든 창원시에 책임을 묻고 난 후,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책임을 지고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가 지난달 22일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더 이상 협상은 없다. 창원시와는 더 이상 공동사업도 없다”고 밝힌 이후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오후 5시경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마산합포)이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지사를 비공개로 만난 바 있다.

이학석 경남도 공보관은 “로봇랜드 조성사업 재개 여부는 창원시가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하고 나면 도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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