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덕시 정부 학교관계자 대구 투어 나서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지역의 대학들과 공동 협력해 중국 상덕시 정부와 학교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의 유학생 유치가 감소함에 따라 유학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상덕시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사천성, 청도시 등 6개 지역의 학교 관계자를 초청해 대구 투어와 대학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대학의 글로벌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지역의 대학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학생 유치에 경쟁력이 있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진전문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민들과 다양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 동아리 구성, 취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우리나라의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세계 유학시장은 증가하고 있어 시와 지역 대학이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들을 펼치기로 한 것”이라며 “이런 노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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