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천지일보 2023.06.19.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3.06.19.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코트라(KOTRA) 울산지원단과 19일부터 23일까지 ‘중동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씨드로닉스 등 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6개사가 선정됐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에 편도항공료를 부담하고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장성 조사와 현지 구매자 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매칭된 구매자와 현지에서 1:1 수출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1차 사전 매칭된 구매자 수는 튀르키예 13개사, 그리스 21개사 정도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울산의 주력 수출 품목인 조선해양기자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화 수출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국제 협력망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에도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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