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자사 사내 봉사단원들이 지난 8~13일 태국 치앙다오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도로포장 공사와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 직원들과 태국 치앙다오 현지 주민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제공: 대한항공) ⓒ천지일보 2023.06.14.
대한항공이 자사 사내 봉사단원들이 지난 8~13일 태국 치앙다오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도로포장 공사와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 직원들과 태국 치앙다오 현지 주민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제공: 대한항공) ⓒ천지일보 2023.06.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자사 사내 봉사단원들이 지난 8~13일 태국 치앙다오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도로포장 공사와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태국 치앙다오 지역은 치앙마이 북쪽 해발 2100m 고원에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을 비롯해 전기, 수도, 의료 등 거주민을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지반이 부실해 낙상사고가 잦은 현지 마을의 비포장길을 시멘트로 포장하고, 오래된 건물 외벽의 페인트 작업도 실시했다. 아울러 국악기 연주, 전통춤과 같은 한국 전통문화와 떡볶이 등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K푸드도 만들어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네팔 치트완지역 ‘소망의집’ 보육원에서 온수 난방시설과 학급에 필요한 음향장비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 ‘희망시온국제학교’를 방문해 시설물 보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활발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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