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정전70주년·창간14주년 기념 

이상면 천지일보 발행인 특강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광복'

''새 시대 비전 명쾌하게 제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위력의 시대가 가고 참 평화의 시대가 진리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간 14주년을 맞은 천지일보는 9일 오후 3시~6시 서울에서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지난 2019년 강연 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특별강연이다.

사전 등록을 통해 300여명이 강연에 직접 참석했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특별강연의 세부 주제는 ▲참 광복(光復)의 의미를 찾아가는 노정으로 ▲천지분간을 가능하게 하는 참 종교(宗敎) ▲참 종교는 계시(啓示)로 ▲종교의 본질 회복이 곧 ‘참 광복(光復)’ ▲(오늘의) 참 광복 위해 필요한 ‘서기동래(西氣東來)’ 역사 ▲서기동래(西氣東來) 와 동성서행(東成西行) ▲‘십승지(十勝地)’ 출현과 참 평화의 시대 ▲독립선언서-방황의 시대 끝/진리의 시대 시작 등으로 구성됐다.

참 광복의 의미를 되짚는 데 관해 이상면 발행인은 “일제 36년의 총칼 앞에서 해방됐다며 광복을 맞았다고 하는데, 과연 광복이 됐느냐는 의문이 있다”며 “이에 대해 여러 개로 보는 학자들이 많다.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나타난 것은 동족상잔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가운데 청중들이 열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가운데 청중들이 열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이상면 발행인은 참 광복이 ‘천지분간’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 천지분간을 위해 이상면 발행인 자신이 기자로서 강연에 나선 이유라고 밝혔다. 

이 발행인은 독립선언서를 언급하며 “위력의 시대가 가고 참 평화의 시대가 진리로 이뤄질 것을 예언했다”고 설명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타고르의 시 ‘동방의 등불’과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도 소개하면서 세계 평화가 이 땅 대한민국을 통해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

또 이 발행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주목하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평화를 책임져야 하는 (유엔의) 5개국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나라”라며 “그들이 먼저 총을 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엔에서 전쟁을 없애자는 의미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만든 규약·협정을 만들었는데 약속도 다 필요 없다는 것”이라며 “사람이 만든 평화 단체는 자신들의 명예·욕심·권력을 위해 이용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국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이와 관련 이 발행인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추진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도 소개했다.

이만희 HWPL 대표도 소개하며 이름 한자에 ‘빛날 희(熙)’가 들어가는 점, 6.25 전쟁에 소년병으로 참전했다가 살아 돌아오면서 다시는 젊은 사람이 억울하게 죽는 일이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겠다 맹세했던 점 등을 전했다.

이 발행인은 광복은 곧 자유를 의미한다며 종교의 본질은 ‘참 광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경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진리를 알라는 전제가 붙었다. 진리가 이 세상에 있기 전에는 광복이 없다는 것이 주제”라고 힘줘 말했다.

나아가 진리의 실체가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는 데에 주목했다. 

이 발행인은 “석가세존(석가모니를 높여 부르는 말)이 고민하던 ‘생로병사(生老病死)’와 유학자 격암 남사고가 고민하던 ‘흥망성쇠(興亡盛衰)’의 원인을 이제 답할 수 있는 계시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가운데 청중들이 열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가운데 청중들이 열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이날 강연에 참여한 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는 “강연 내용이 다 좋은 내용이다. 전부 메모를 하면서 들었다”고 말했다.

황종택 대한민국헌정회 편집주간은 “동서고금의 역사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비전을 명쾌하게 제시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정지수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상임고문은 “평화를 갈구하는 소망이 대단하다고 느낀 시간이었고, 그래서 감동적이었다”며 “HWPL의 세계 평화 과정을 보여준 부분도 인상 깊었다”고 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김태은(19)군은 “지금의 때가 어떠한 때이고,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갖고 이 시대를 봐야 하는지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하나하나 지금의 시대가 어떤 때인지 정확하게 짚어줘 마음이 통쾌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가운데 청중들이 열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 9일 ‘긴 세월 지나 찾아온 참 光復(광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가운데 청중들이 열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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