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지원 최선 다할 것”
“보훈부 승격으로 더 뜻깊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68회 현충일일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이 전사자의 묘에서 추모 글을 남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68회 현충일일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이 전사자의 묘에서 추모 글을 남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5.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일제히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며 호국 정신을 계승하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웃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호국영령들께 고개 숙여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선열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모든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6.05.

지도부 외 당내 의원들도 이날 호국영령을 기리는 메시지를 냈다. 

이원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기억하며 보내겠다”며 “영령의 희생으로 모든 계절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겠다. 부끄럽지 않은 후손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를 가슴 깊이 새긴다. 조국을 위해 피 흘린 영웅들의 헌신에 우리가 사는 이 터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우리 영토, 우리 바다, 우리 주권을 지키기 위해 현충의 정신과 가치를 받들겠다”고 했다.

안규백 의원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의기와 희생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세계적인 강국,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일이자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힘일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예우와 보상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의원은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언급했다. 홍 의원은 “올해 현충일은 국가보훈처가 창설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 더 뜻깊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합당한 예우를 드리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보훈 가치의 확산은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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