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DB
평창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20.~9.30.)이 도래함에 따라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실내 무더위쉼터 26개소에 대한 시설물 현장 점검에 나선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 기간에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구비된 곳(경로당 22개소, 읍·면사무소 4개소)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는 휴식 공간이다.

군은 읍․면사무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무더위쉼터 26개소를 돌며, 에어컨·선풍기의 정상 작동 여부, 무더위쉼터 간판 설치 여부, 무더위쉼터 관리대장 비치 등 운영 관리,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 구급품 구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주1회 이상 자율방재단원을 활용해 점검 계획이다.

또한 쿨방석, 휴대용선풍기 등 폭염 예방 홍보 물품을 구입해 무더위쉼터 26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심재호 건설과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폭염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군민들이 폭염예방수칙을 준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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