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관심도 순위. (제공: 데이터앤리서치)
2023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관심도 순위. (제공: 데이터앤리서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의 독주가 빅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12곳 가운데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최다 관심 브랜드 유지에 성공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12개 주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의 정보량(관심도=총 포스팅 수)에 대해 올해 1분기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3월 총 96만 964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2개 브랜드 가운데 여유있는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투썸플레이스가 14만 1499건으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분기 총 9만 5195건의 포스팅 수로 3위를 기록했다.

메가커피는 동기간 총 7만 2607건의 정보량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빽다방이 4만 3915건으로 뒤를 이었다. 탐앤탐스는 4만 2265건으로 6위를, 할리스는 4만 328건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폴바셋은 지난 1분기 3만 1772건의 정보량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커피빈이 2만 4687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엔제리너스가 2만 865건으로 10위를 기록했으며 파스쿠찌는 1만 7360건의 포스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매머드커피의 지난 1분기 포스팅 수는 3150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호감도 순위. (제공: 데이터앤리서치)
2023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호감도 순위. (제공: 데이터앤리서치)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12개 프랜차이즈에 대해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롯데GRS의 엔제리너스는 지난 1분기 긍정률 79,04%, 부정률 2.44%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가 76.60%를 기록, 12개 커피 전문점 가운데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SPC그룹의 파스쿠찌는 긍정률 78.28%, 부정률 3.83%로 순호감도 74.45%를 기록하며 호감도 2위를 나타냈다.

매머드커피는 긍정률 78.25%, 부정률 3.90%, 순호감도 74.35%를 나타내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할리스는 긍정률 76.08%, 부정률 4.39%, 순호감도 71.69%로 뒤를 이었고 커피빈은 긍정률 73.59%, 부정률 4.29%, 순호감도 69.30%로 5위를 차지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긍정률 70.45%, 부정률 3.34%, 순호감도 67.11%를 기록하며 6위를 나타냈다. 스타벅스는 지난 1분기 긍정률 69.79%, 부정률 4.13%로 순호감도 65.67%로 호감도 7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일유업의 폴바셋은 긍정률 67.97%, 부정률 3.66%, 64.31%로 뒤를 이었고 이디야커피는 긍정률 65.82%, 부정률 5.00%, 순호감도 60.81%를 나타내며 9위를 기록했다.

빽다방은 긍정률 64.63%, 부정률 4.69%, 순호감도 59.54%를 기록하며 호감도 10위를 차지했고 메가커피는 긍정률 59.46%, 부정률 5.42%, 순호감도 54.04%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질주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대부분 커피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는 타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체로 소비자들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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