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성신여대 재학생 및 국제 교수, 국제 학생들과 함께 '#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5.23.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성신여대 재학생 및 국제 교수, 국제 학생들과 함께 '#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5.2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23일 이성근 총장이 전북대학교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END Violence 캠페인’은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아래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 총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은 국가·종교·이념 등 그 모든 것을 초월해 모두가 지켜내야 하는 일”이라며 “전 세계 모든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신여대가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성신여대 챌린지에는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 성격에 맞춰 성신여대 재학생, 아일랜드 출신의 로난 맥 알리스터 창의융합학부 교수와 러시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3개국의 국제 학생 4명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챌린지에 참여한 성신여대 국제 교수와 학생들은 각국의 모국어로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며 ‘#END Violence 캠페인’ 글로벌 챌린지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장인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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