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ㅃ피자. (제공: GS리테일)
GS25 ㅃ피자. (제공: GS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한판 가격에 두 판 즐기자”… GS25, 가성비 1+1 ‘ㅃ피자’ 출시

GS25가 쿠캣과 함께 냉동 특화상품 ‘ㅃ피자’를 선보였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아시아 최대 푸드 미디어 기업 쿠캣을 인수한 후 편의점 GS25에서 다양한 쿠캣 디저트와 냉장, 냉동 간편식(H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배달 음식과 배달비 금액이 크게 오르고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상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맛있고 가성비 높은 냉동 특화상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냉동식품 중 수요가 가장 높은 만두 카테고리를 겨냥해 ‘ㅋㅋ만두’를 출시했다. 쿠캣의 초성이 재미있게 표현된 ㅋㅋ만두는 간장 없이 먹기 좋도록 간이 맞춰지고 돼지고기 함량이 27%로 높여져 육즙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4900원(385g)이란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출시 후 한 달간 냉동만두 카테고리에서 전통 강자들을 꺾고 매출 1등을 차지했다.

GS25와 쿠캣은 ㅋㅋ만두에 이어 외식 및 배달 상품의 대표주자인 피자를 두 번째 냉동 특화상품으로 선정하며 ㅃ피자를 출시하게 됐다.

ㅃ피자는 1+1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ㅃ’ 초성으로 재미있게 네이밍됐고 상품명처럼 1인이 즐기기 적합한 7인치 사이즈의 피자 2판이 들어간 상품이다. 또한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 두 가지가 사용돼 더욱 고소한 풍미와 치즈가 흘러넘치는 모습이 특징이다. 가격은 6500원(360g)으로 책정돼 100g당 가격이 시중의 냉동피자 대비 최저가 수준을 자랑하며 1판 가격으로 2판을 즐길 수 있다.

ㅃ피자는 GS리테일 냉동 특화상품으로 편의점 GS25 외에도 오프라인 채널인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온라인 채널인 GS프레시몰, 우리동네GS앱 배달·픽업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GS25의 냉동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2년 540.5% 신장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80.4%로 크게 신장하고 있다.

유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팀장은 “최근 편의점 냉동간편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맛과 가격, 톡톡 튀는 이름까지 눈에 띄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게 됐다”며 “GS리테일과 쿠캣이 가진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냉동 특화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에서 판매되는 최대 6% 금리의 페퍼스 제휴 적금 with CU(페퍼스 제휴 적금). (제공: BGF리테일)
CU에서 판매되는 최대 6% 금리의 페퍼스 제휴 적금 with CU(페퍼스 제휴 적금). (제공: BGF리테일)

◆“금융과 만난 편의점”… CU, 페퍼저축은행 최고 연 6% 적금 판매

“편의점에서 적금 가입하세요!”

CU가 페퍼저축은행과 손잡고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를 통해 최대 6% 금리의 ‘페퍼스 제휴 적금 with CU(페퍼스 제휴 적금)’를 판매한다.

CU가 내놓은 페퍼스 제휴 적금은 기본 금리 연 5.5% 고정 상품으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정기 적금 상품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마케팅 수신 동의까지 하면 0.5% 우대 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6%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적금 가입 시 월 납입 금액만큼 CU 포인트도 매월 1%씩 만기 전 선분할 추가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연 7%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일정액 이상 사용 등 별도의 추가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 금리를 적용 해주는 다른 예금 상품들과 달리 페퍼스 제휴 적금은 특정한 조건 없이도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해당 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납입 금액은 30만원이다. 매달 30만원씩 납입할 경우 CU 포인트도 월 875포인트씩 지급돼 부가적인 혜택도 크다.

적금 가입을 위해서는 포켓CU에서 페퍼스 제휴 적금 가입 쿠폰을 발급받아 연동된 페퍼저축은행의 앱인 디지털페퍼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한 후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과 만기 시 각각 CU 3000원, 총 6000원의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페퍼스 제휴 적금은 총 1만 구좌 한정으로 온라인 전용 가입 상품이며 이날부터 선착순 판매가 시작돼 모든 구좌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적금 가입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CU가 이렇게 편의점 채널을 통해 적금 판매를 하게 된 이유는 최근 고물가로 인해 짠테크 트렌드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CU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CU는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폭넓은 집객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금융사 역시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2030 MZ세대를 대상으로 상품 가입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해 편의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연계성을 높인 커머스 앱 포켓CU는 리빌딩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 활성화 회원 수 약 400만명을 확보하며 MZ세대의 쇼핑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협업 및 이벤트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CU는 앞으로도 페퍼저축은행과 연계한 추가 서비스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제휴를 통해 금융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편의점 업계의 대표 커머스 앱으로 자리 잡은 포켓CU를 통해 유무형, 시공간을 초월해 편의점 상품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커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편의점 쇼핑의 재미와 고객 편의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 임직원이 지난 19일에 버드내노인복지관(광교)과 상지대학교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원주)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임직원이 지난 19일에 버드내노인복지관(광교)과 상지대학교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원주)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3년 만에 재개한 ‘대면 봉사활동’ 동참

엔데믹에 직접 기관을 방문해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대면 봉사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17일 구세군동대구상담센터에서 배식 지원, 복지관 청소 등을 시작으로 ‘생태공원 환경정화 및 수생식물 심기’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 보조’ 등 오는 26일까지 총 12건의 대면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마트24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 가능한 ‘이달의 대면 봉사활동’은 3년 만에 재개됐으며 선착순 지원을 받은 결과 이틀 만에 마감됐다. 5월에 진행되는 봉사활동의 경우 건당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한데 12곳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 모집 공고가 이틀 만에 마감된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인 물품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오다가 엔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된 대면 봉사활동에 이마트24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엔데믹으로 대면 사회공헌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매월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면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의류, 신발, 장난감,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개인 물품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또 이마트24는 이달부터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실천을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우리동네 플로깅’ 활동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마트24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사내 게시판 등에 인증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 데 공감해 자율적으로 거주지 일대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하는 환경 미화 작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마트24는 2019년부터 매년 경영주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도 진행 중이다. 동행기부는 경영주가 기부한 금액만큼 이마트24 본사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이처럼 이마트24 임직원과 경영주는 시행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상생활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엔데믹을 맞아 3년 만에 재개한 대면 봉사활동에 많은 임직원이 관심을 갖고 공감하면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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