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수원(원장 이정민)이 11일 오후 한국문화재단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서울 역사‧문화 탐방’ 원격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역사‧문화 탐방’ 연수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연수에 필요한 인력풀(강사 등) 지원과 교류, 시설 및 기자재 등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 산하의 특수법인으로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한국문화의집, 민속극장 ‘풍류’ 등 각종 체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통예술 공연·전시, 문화유산 강좌 및 탐방, 문화재 조사·연구, 문화유산채널 등을 통해 문화유산교육 보급·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연수원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의 시·공간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우리 역사·문화 현장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초·중등 교원 대상 ‘서울 역사·문화 탐방’ 원격연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연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과거로부터 보존되어온 우리 문화유산뿐 아니라 ‘사랑방’의 소통문화, ‘마당놀이’의 참여문화 등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를 교육적·창의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교원 연수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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