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자 10명 참여
지역민 교류 통한 농촌 경험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운영한 부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왼쪽 일곱 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05.19.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운영한 부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왼쪽 일곱 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05.19.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31일까지 귀농·귀촌 희망자 1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성군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 2일부터 입소해 일자리 등을 체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보성군은 참가자들에게 이장과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 지역탐방, 귀농·귀촌 및 일자리 체험, 주요 작물 재배 기술 교육 및 수확물 관리,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해 농촌에서의 두 번째 삶을 제시하고자 한다.

보성군 인구정책과 관계자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저트 마스터 자격증 취득반 제과·제빵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취·창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이들은 디저트 실무 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자들이 체류 기간 농촌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시행착오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 신청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귀농·귀촌 희망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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