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공장 4곳에서 화재 발생
136개소에 화재예방 안내문 발송

공장 화재현장.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3.05.19.
공장 화재현장.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3.05.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도장부스 집진 설비 화재발생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북구 관내 도장부스 취급 공장 4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2억 8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장부스 집진 설비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재현실험을 시행했다. 실험 결과 인화성 성분이 포함된 집진 필터에서 자연발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천안시 관내 도장부스 취급 업체 136개소에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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