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서 228명 참가
2017년 이후 6년만 재탈환

명경식 전남 여수체육회 회장이 지난 12~15일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남체전에서 우승기를 전달받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5.16.
명경식 전남 여수체육회 회장이 지난 12~15일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남체전에서 우승기를 전달받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5.16.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2일부터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전남체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는 전체 24개 종목 중 23개 종목에 22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종합 우승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종목별로 농구·유도·수영·육상·자전거에서 우승을, 당구에서 준우승을, 사격·씨름·축구·배구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여수 선수단은 특히 수영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육상에서는 대회 MVP를 수상한 배건율 선수의 4관왕에 힘입어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승에 힘을 실었다.

명경식 여수체육회 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시와 체육회, 임원, 선수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선전해 여수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2~15일까지 완도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남체전은 22개 시군의 선수 및 임원 7200여명이 참여해 24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