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안보 코스 새롭게 편성”

평택 시티투어 버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5.16.
평택 시티투어 버스.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5.16.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17일 시티투어 사업의 하나로 K-55 주한미군기지 일원(송탄관광특구 신장쇼핑몰, K-55미군부대, 웃다리문화촌)을 견학한다.

이용객 증가,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주 2회 운영되고 있는 평택 시티투어는 올해부터 역사·문화, 테마별(농업, 미술관, 산업·환경) 코스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5월에 안보 코스를 새롭게 편성했고 그 첫 견학지로 주한미군기지가 포함된 것에 대해 주한미군과의 상생과 협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미군 소통참여형 사업을 지속해서 협업하고 추진해 주한미군이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종호 평택시 관광과장은 “팬데믹 이후 새로운 관광의 시발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평택시 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평택시만의 관광자원 홍보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에는 두 개의 주한미군 부대가 배치돼 있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한 문화가 공존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관광,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공존하는 평택국제시장과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안정리 로데오거리 등을 산책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은 이태원을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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