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원과 예산확보 대응
10개 사업 국비 지원 제안

진도군 공무원들과 윤재갑 국회의원이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5.11.
진도군 공무원들과 윤재갑 국회의원이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5.11.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윤재갑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윤재갑 국회의원과 김희수 진도군수,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 주요 현안 사업 공유와 유기적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중앙정부 정책 지원과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허수철 진도군 기획홍보실장의 재정 운용과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에 대한 총괄 설명 등을 청취한 후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은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인 소포지구 국가 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 친환경 농산물 복합지원센터 구축, 지역 맞춤형 수산 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진도 서망항 국가 어항 확장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조도대교 건설), 국도 2호선 노선 변경(가사대교 건설), 진도 해안일주도로 국도 77호선 승격 등도 제안했다. 

김희수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발전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위한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진도군의 국비 확보 등 현안 사업의 원활한 해결과 함께 진도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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