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시연·교육
숙대 학생 120명, 현장서 메이크업 실습·이력서 사진 찍어

숙명여대 한 학생이 9일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열린 메이크업 클래스에서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숙명여대) ⓒ천지일보 2023.05.10.
숙명여대 한 학생이 9일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열린 메이크업 클래스에서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숙명여대) ⓒ천지일보 2023.05.1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오후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11명은 각각 소규모 강의를 열어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숙명여대 학생 120명은 특강을 들은 후 현장에서 직접 메이크업을 실습하고 평소 쌓아뒀던 궁금증도 해결했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현장에 마련된 사진 부스에서 이력서 사진을 촬영했다. 그 옆에서는 현장실습, 정부 채용정책, 대학원 진학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상담도 진행됐다.

유길희 학생(산업디자인과 18)은 “이번 직접 메이크업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나에게 어울리고 더 나은 인상을 주는 메이크업이 무엇인지 배웠다”며 “오늘 배운 내용이 앞으로 취업 면접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철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준비생이 주로 어려움을 겪는 메이크업 고민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취업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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