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마을당 5억원 사업비 지원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유채꽃밭 전경.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05.08.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유채꽃밭 전경.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05.08.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2023년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안양면 비동마을과 회진면 이회진마을 2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각 마을당 5억원씩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10월까지 농어촌 마을경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 비동마을은 사자산 자락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군은 돌담길과 옛 우물 등을 복원해 옛 마을의 정취를 되살릴 계획이다.

회진면 이회진마을은 인근 선학동 마을의 메밀과 유채꽃 단지 조성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은 빈집 철거, 담장 정비, 도색 등으로 마을 특색을 살린 자연환경과 인문 자원 등을 활용해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양 비동마을과 회진면 이회진마을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11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령화되고 침체된 농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촌 마을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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