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 등 예방·홍보활동 펼쳐
“처음부터 마약류 접촉하지 않아야”
“생활 속 마약류 범죄 근절 위해 최선”

천안동남경찰서가 4일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공원 광장 일원에서 생활 속 마약범죄 등 예방 홍보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5.08.
천안동남경찰서가 4일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공원 광장 일원에서 생활 속 마약범죄 등 예방 홍보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5.0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합시다.”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가 지난 4일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공원 광장 일원에서 생활 속 마약범죄 등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청소년수련과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 5개 유관기관과 천안동남자율방범연합대, 청소년지원협의회, 청소년육성회 등 3개 협력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역사회 치안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거리에서 유관기관과 협력단체가 함께했다.

또한 마약은 스토킹·보이스피싱·성범죄 등 마약류 사범 관련 2차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편의점 등 무인점포 절도범죄와 전세사기·생활주변 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형사·수사기능과의 협업체계로 중점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어 홍보활동에 참여한 천안동남경찰서 정원용 여성청소년과장과 학교 전담경찰관(SPO), 청소년 관계기관, 천안공업고 학생회 임원 등은 신부문화공원 거리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청소년 여러분!! 술과 담배 그리고 마약은 유해약물입니다.’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절대 평생 끊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 리플릿을 나눠 주었고, 문화공원 주변 길거리에서 마약에 대해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보는 마약의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QR코드 활용한 안전퀴즈 이벤트를 병행, 정답자에게 ‘아크릴톡’ 선물을 제공했다.

천안동남경찰서가 4일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공원 광장 일원에서 생활 속 마약범죄 등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5.08.
천안동남경찰서가 4일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공원 광장 일원에서 생활 속 마약범죄 등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5.08.

김보상 경찰서장은 “마약류는 한번의 호기심이나 실수로 경험하더라도 중독성과 의존이 생겨 끊기 어렵다”면서 “끊더라도 뇌 손상을 일으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마약류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 속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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